청명한 날씨가 계속되는 요즘, 트렌디한 가을 스타일링에 도움이 될 전천후 아이템이 궁금하다면 주목해 주세요. 신세계가 제안하는, 이번 시즌 트렌드의 최정점에 있는 다섯 가지 브랜드를 소개합니다.
새로운 계절을 맞이해 방 분위기 바꾸고 싶은 분들 많이 계시죠? 패션 하우스 중 최초로 홈 컬렉션을 론칭한 브랜드 랄프로렌 홈의 트렌디하면서도 실용적인 F/W 시즌 새로운 아이템들을 소개해 드릴게요. 랄프로렌 홈의 혹스튼 컬렉션은 이스트 런던에서 활동하는 자유로운 아티스트의 공간에서 영감을 받아 완성한 베딩 컬렉션입니다. 크림, 그레이 컬러 톤과 체크, 플라워 패턴 그리고 코튼, 리넨, 울의 다양한 소재까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것이 이 컬렉션의 특징입니다. 혹스튼의 이불 커버와 베개 커버, 스프레드와 쿠션을 믹스매치하면 모던하고도 자유로운 분위기의 침실을 연출할 수 있답니다. 새러낵픽 컬렉션은 울창한 숲과 호수가 있는 뉴욕 새러낵 호수 주변의 타운하우스를 떠올리게 하는 정감 있는 컬렉션입니다. 진한 블루 컬러의 체크 패턴과 스트라이프 베딩은 아이코닉한 연출이 가능하답니다.
최고급 리넨 브랜드 C&C 밀라노는 상위 1%의 품질을 자랑하는 이탈리아 카스텔리니가에서 4대째 전통을 이어오고 있으며, 원단 생산부터 제품 가공까지 모두 수작업으로 이뤄지는 브랜드입니다. 장인의 손길로 만든 패브릭에 현대적인 감성의 디자인을 더한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브랜드이기도 하지요. 국내에서는 오직 신세계백화점 본점과 강남점에서 단독으로 운영하는 고급 리넨 베딩 브랜드 C&C 밀라노는 특유의 우아하고 차분한 컬러의 리넨 배딩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연출을 확인할 수 있답니다. 이번 시즌은 기존 C&C 밀라노 포인트 쿠션을 제외하고 베딩 세트가 모두 새롭게 구성되었으며, 새롭게 제작된 자카드 패턴의 그라놀리아 컬렉션은 보다 고급스러운 패턴과 최고급 핸드메이드 리넨 베딩 상품이 전개됩니다.
이탈리아 브레시아 감바라 지방에서 1900년대의 남성 테일러링과 원단을 제조하는 숍에서 시작된 볼리오리 Boglioli는 1백여 년 전통과 함께 특화된 염색 기법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클래식 캐주얼 브랜드로 포멀하고 캐주얼한 매력을 자랑하는 브랜드죠. 볼리올리의 첫 번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다비데 마렐로가 지난 8일 한국을 방문해 고객들과 F/W 시즌 제품들을 소개하는 프레젠테이션 시간도 가졌답니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볼리올리만의 특화된 색채와 패턴이 눈에 띕니다. 화려하면서도 절제된 느낌의 색감과 패턴이 조화로울 뿐만 아니라 클래식한 매력을 보여주기 때문이죠. 심플한 디자인, 컬러와 패턴, 디테일 장식으로 특징을 살리는 볼리올리는 그 어떤 시즌보다 컬러에 주목했다고 합니다. 딥 그린, 와인 컬러가 유독 돋보이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다비데 마렐로의 감각으로 새롭게 탄생한 아이템들을 신세계백화점에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PHOTOGRAPHER LEE JONG H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