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은 돌고 도는 거야! 한동안 촌스럽게만 느껴졌던 올드한 아이템이 새롭게 컴백했습니다. 드라마틱하게 펼쳐진 판탈롱부터 형형색색의 1970년대 식 프린트, ‘힙색’으로 불리던 웨이스트 백, 그리고 90년대 거리를 누볐던 멜빵바지, 오버올까지! 몰라보게 트렌디해진 추억 속의 아이템을 소개합니다.
남자들의 전유물이었던 판탈롱이 프랑스 혁명 이후 여자들에게 자유를 선사했다면, 이번 시즌에는 스키니의 압박으로부터 해방을 선언합니다. 다가올 봄, 다양한 소재와 패턴으로 재탄생한 플레어 팬츠에 도전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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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토 by 비이커 올이 풀린 듯한 마감 처리가 매력적인 데님 팬츠. 21만9천원. 강남점, 센텀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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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브 오피스 룩으로도 제격인 베이지 컬러 부츠컷 팬츠. 21만9천원. 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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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짝 만개한 플라워 프린트가 할머니들만의 ‘최애템’이라는 누명을 벗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토록 아름다운 꽃을 거부할 여자는 없잖아요? 각종 브랜드에서 쏟아낸 플라워 프린트는 꽃무늬가 얼마나 시크할 수 있는지 제대로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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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쿠플스 잔잔한 플라워 패턴 소재의 블라우스와 러플 장식 스커트. 각 29만8천원. 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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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니 큼지막한 플라워 패턴 아플리케가 인상적인 시스루 톱. 3백19만원. 본점, 강남점, 센텀시티, 스타필드 하남점, 대구신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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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는 볼 수 없을 줄 알았던 힙색도 유행 따라 그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조금 달라진 점은 형태와 크기가 각양각색이라는 것! 스포티브 룩부터 페미닌한 무드까지 의외로 폭넓은 소화력을 자랑하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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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 정교한 비즈 장식이 화려한 웨이스트 백. 3백84만원. 본점, 강남점, 인천점, 센텀시티, 김해점, 스타필드 하남점, 대구신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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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런웨이를 장악한 오버올은 훌쩍 어른이 되어버린 여자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세련된 모습을 더했습니다. 새롭게 태어난 오버올을 활용해서 때론 장난기 어린 소년처럼, 때론 쿨한 분위기로 룩을 연출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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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바이스 클래식한 디자인의 데님 소재 오버올. 12만9천원. 강남점, 경기점, 인천점, 마산점, 광주점, 센텀시티, 충청점, 의정부점, 김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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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컨플로어 리본으로 매듭 짓는 허리끈이 포인트인 스커트 오버올. 22만5천원. 영등포점, 마산점, 센텀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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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PHER RYU HYUN YEOL
IMAGE Getty Images